
어깨나 목, 등이 항상 뭉쳐 있고, 특정 지점을 콕 누르면 찌릿하면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통증이 퍼진 경험 있으신가요? 주물러도 그때뿐이고 금세 다시 뭉친다면 **근막동통증후군(근막통증증후군)**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여러 원인으로 근육 속에 뭉치고 과민해진 지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이라고 합니다. 이 지점을 누르면 그 자리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부위로 통증이 퍼지는(연관통) 것이 특징입니다. 근육에는 띠처럼 단단하게 뭉친 부분(긴장대)이 만져지고, 누르면 움찔하는 국소 반응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주로 신체 진찰로 합니다. 뭉친 지점과 압통, 연관통이 퍼지는 패턴을 확인합니다.
참고로, 발통점이 실제로 어떤 변화인지, 그 자체가 통증의 일차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견해가 갈립니다. 그래서 한 가지 치료로 단정하기보다 여러 방법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같은 근육에 반복적·지속적인 부담이 쌓일 때 생깁니다.
기전에 대해서는 근육 속 에너지 대사 이상, 근막의 문제, 통증에 예민해진 신경(중추 감작) 등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 만성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풀어줘도 근본 원인(자세·과사용)이 그대로면 다시 뭉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통증을 푸는 것만큼, 왜 뭉치는지 원인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뭉친 통증을 줄이면서, 다시 뭉치지 않도록 원인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발통점은 그 자체가 일차 원인이라기보다, 목·허리 디스크나 관절 문제처럼 다른 원인 때문에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뭉친 곳만 풀어서는 자꾸 재발하므로, 숨은 근본 원인에 대한 주사·재생치료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