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나 팔 한쪽이 갑자기 벌겋게 붓고 열나며 누르면 아픈 경험 있으신가요? 상처나 무좀 부위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봉와직염은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입니다. 주로 연쇄구균·황색포도구균이 원인이며, 한쪽에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붉은 반점이 열감·압통과 함께 나타납니다.
진단은 딱 떨어지는 단일 검사가 없어 병력·진찰로 합니다. 다리에 흔한 울혈성 피부염 등 비슷해 보이는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 쉬워, 감별이 중요합니다.

피부 장벽이 깨지는 통로가 존재하는 경우 주로 원인이 됩니다.
심한 퇴행성 질환이 있거나 고령,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은 특별한 외상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항생제로 대개 좋아지지만, 방치하면 농양·전신 감염으로 번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위험요인·중증도·고름(화농) 동반 여부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해 치료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알약 형태로복용을 하지만, 알약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입원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름집이 잡혀 농양이 생긴다면 칼로 째거나 바늘을 이용해 빼주기도 합니다. 연조직염이 발생한 부위를 높게 올려 붓기를 줄이고, 심한 경우 보조기로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원인이 된 상처·무좀이 있다면 함께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