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이 저릿하고 화끈거리거나, 감각이 무뎌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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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오래 앓으신 분이 발끝부터 저릿하고 화끈거리거나, 반대로 감각이 무뎌져 양말을 신은 듯 먹먹한 경험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떠올려야 할 것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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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오랜 기간 높은 혈당에 노출되면서 신경이 손상되어 생깁니다. 저림·통증·감각저하·근력약화는 물론, 자율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소화·혈압·땀 조절 이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몸에서 가장 긴 신경(발끝)부터 침범해, 양쪽 발·다리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오는 ‘양말·장갑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은 병력과 감각검사를 바탕으로 하고, 필요하면 신경검사를 더합니다.

왜 생기나요?

근본 원인은 높은 혈당입니다. 고혈당이 신경의 대사 이상, 최종당화산물(AGEs) 축적, 염증·면역 반응, 그리고 신경에 가는 미세혈관의 장애를 일으켜 신경을 손상시킵니다.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혈당이 계속 높으면 신경 손상은 진행합니다. 특히 감각이 둔해지면 상처가 나도 모르고 방치되어 족부궤양·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궤양이 잘 낫지 않고 깊어지면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진행하고,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해 발가락이나 발의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발 관리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혈당 관리로 진행을 늦추고, 통증은 약물로 조절하며, 발을 보살피는 것이 핵심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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