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주사가 좋다던데",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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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 PRP, PDRN, 콜라겐, 골수주사…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지만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알기 어렵습니다.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 약해진 조직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주사라는 점입니다. 원리가 조금씩 달라, 상태에 맞게 고르거나 함께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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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

고농도 포도당 같은 약물을 약해진 인대·힘줄 부착부에 주사해, 일부러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자극이 우리 몸의 회복 반응을 깨워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을 돕습니다. 단, 고농도 포도당 주입 시 통증이 심하며 이후 여러 다양한 치료 기전을 갖는 치료들이 개발되며 현재 단독으로는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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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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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혈액을 소량 뽑아 원심분리해 혈소판과 성장인자를 농축한 뒤 손상 부위에 주사합니다. 성장인자가 조직 재생을 자극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는 재생치료입니다. 세계 유명 스포츠 선수들에서 부상의 빠른 회복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농축한 성장인자에 대한 반응으로 주사 후 1-2일 정도 통증 및 붓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대신 소염 없이 진통효과만을 갖는 트라마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처방합니다. 주사 후 불편감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재내원해 통증을 조절합니다.

PRP도 제조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나뉘는데, 백혈구를 적게 포함하도록 제작한 LP-PRP가 일반 PRP에 비해 이론적으로 재생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부위에 따라 연구 결과는 혼재된 모습을 보입니다. LP-PRP는 특히 관절 내 주사되었을때 통증이 적고 효과가 더 좋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비슷하게 혈액에서 채취되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제조된 PRF가 이론 상 조금 더 통증은 적고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가 되었으나, 연구 결과에서는 이렇다 할만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일부 상황에서는 PRP가 더 좋은 효과를 보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P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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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정자에서 추출한 DNA 성분을 이용한 주사로, 인간의 DNA와 95% 동일하며 크게 두 가지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재생주사와 달리 주사 후 통증이 없고, 오히려 염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혀야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이 어려운 부위, 또는 주사 후 즉시 활동해야 하는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단, 임상 경험 상 다른 재생주사 종류에 비해서는 재생력 자체는 떨어지는 것 같아서 경증일 때 주로 사용합니다 (단,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며, 직접적인 효과 비교 연구는 거의 없는 상태임을 알립니다).

콜라겐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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